옳은 일은 항상 옳습니다.

2011, 국내 최초로 인간 존엄성 확립과 고령자와 환자의 안정보장을 선포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결의하였으며,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고령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환자의 자유로운 행동을 인위적으로 제한하는 모든 행위’를 신체억제로 정의하고, ‘인간 존엄성’에 중점을 둔 기준을 만들어 실행하고 있으며,
신체구속 제로를 위해 철저한 개별성 관리를 통한 팀 어프로치(다학제 진료), 선진 노인의료 학습을 위한 현지 연수 및 내부 직원 교육을 통해
꾸준한 신체구속 폐지 운동으로 전 직원의 의식을 바꿨습니다.

생명과 직결되는 급성기 의료에서는 신체구속이 불가피한 면이 있지만, 직원 편의를 위해 환자를 억제하는 것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본원은 현재까지 단 한 명의 환자도 신체를 구속하지 않고 있습니다.

진정한 돌봄은 이용자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출발하며
‘어떻게 하면 신체구속 없이 해결할 수 있을까’는 눈앞의 성과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돌봄의 질을 향상시키려면 어떻게 할까’는 본질을 고민하고 실천할 때 신체구속이 없는 진정한 고령자 돌봄이 실현될 것입니다.

욕창 발생은 간호사의 수치입니다.

욕창은 장시간 누워 있을 때 신체 부위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져 피부가 괴사하는 상태를 말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욕창’은 경계대상 ‘0’순위입니다. 와병기간이 길수록 위험성 또한 높아집니다.
욕창은 올바른 체위변경, 고단백 식사, 재활치료 등 철저한 관리만이 예방법이며, 치료도 매우 까다로운 공포의 질환입니다.

본원은 ‘욕창발생 제로‘에 대한 다짐과 목표를 다소 과감한 슬로건에 담아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이 한 팀을 이뤄 환자 상태를 빠짐없이 공유하며 예방하고 있습니다.

희연병원의 의료지원과 정기 교육을 통해 욕창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노멀라이제이션(normalization : 정상화)’을 목표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주도적인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인지·활동·정서 프로그램과 건강, 영양관리까지
철저한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개념 욕창치료, 개방성 습윤요법 (OPWT)

OPWT는 일본 오오사키 시민병원 토리야베 순이치 내과과장이 개발한 욕창 치료법으로, 소독없이 상처를 세척하고
습윤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 욕창을 치료하는게 특징입니다.

‘이미 발생해서 본원에 입소하신 어르신들은 희연병원의 의료지원과 자문을 받아 적극적인 욕창치료를 실시합니다.
본 치료법을 통해 통상 1~2년 걸리던 치료기간이 3~6개월로 대폭 단축되었으며, 눈에 띄게 호전되는 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치료기간이 줄어들다보니 자연스레 간호자원의 소비량도 감소하였고, 또한 고가 제품과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어 경제적 부담도 줄여
욕창으로 고통을 받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